요즘 미국 주식의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매수를 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 필자도 어제 국내 주식 일부를 처분하고 미국 주식을 알아보고 있던 중 구글 주식도 살펴봤는데 구글로 검색해도 알파벳 A, B라는 주식만 나오고 구글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알파벳이라는 이름 아래 조그맣게 구글이라고 쓰여있어서 이게 맞나? 하다 결국 매수를 하지 않고 다음을 기약했다. 그리고 알게 된 구글과 알파벳 주식의 의미를 알려드릴까 한다.
구글 = 알파벳 ?
구글은 2015년 사명을 알파벳으로 변경하고 지주사로 전환하였다. 근래 들어 해외 대기업들은 사명을 바꾸는 일이 많다. 대표적인 게 페이스북이다. 메타버스 기류를 타고 아예 사명을 메타로 바뀐 것을 기억할 것이다. 구글은 이미 7년 전에 사명을 알파벳으로 바꾼 것이다. 구글 주식이 너무 비싸기도 하고 국내에서는 아직도 구글이라고 사용하기에 이걸 모르는 분들이 몰라서 미국 주식 매수 시 헷갈린 것이다. 이제부터 구글 주식은 알파벳이라는 걸 기억하자
알파벳 A, B, C의 의미는?
알파벳 A : 보통주. 의결권 존재 (주당 1표)
알파벳 B : 내부 지분. 상장되지 않음 (주당 10표)
알파벳 C : 보통주. 의결권 없음
알파벳 A, B, C 의미이다. 알파벳 B의 경우 상장되지 않아 주식시장에 보이지도 않는다. 일반 개인주주들에게는 의미 없는 기호라고 생각하면 된다. A, C의 경우 보통주이지만 의결권이 있냐 없냐로 나뉘게 된다. 그럼 주가에서 차이가 있을까? 거의 차이가 없다.
어떤 주식을 사야 할까?
알파벳 A, C 둘 중에 하나를 매수 하면 되지만 보통 국내 주식의 일반주주와 비슷한 건 알파벳 A이다. 개인주주가 매수하기엔 현재 1주에 거의 3백만 원에 육박하기 때문에 구매하기도 어렵고 구매한다 해도 의결권은 크게 의미가 없다.
구글은 올해 7월 주식분할을 예고했다. 현재 주가의 20:1의 비율이기 때문에 현재 주식 1주를 구매해두면 7월에 20주로 된다. 그 말은 1주의 가격도 40~50만 원대로 떨어지기에 구글 매수는 7월이 좀 더 부담이 없어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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