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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pce의 정의및 주식과금리에 미치는 영향 쉽게 정리.

by ∴®∝㎯Ю¬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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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의 PCE 가격지수를 발표했습니다. 금리, 연준 등은 알겠는데 새롭게 등장한 PCE는 어떤 의미인지 궁금한 분들이 많을 텐데요. 오늘은 PCE 가 도대체 무얼 의미하며 이 단어가 주가와 금리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쉽게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PCE의 정의란?

PCE =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의 약자입니다. 번역해 보면 '개인 소비 지출'을 의미합니다. 즉, 한 국가의 개인들이 얼마나 돈을 많이 쓰고 있는지를 측정한 데이터입니다. PCE를 통해 알 수 있는 건 현재 해당 국가의 경제 규모가 얼마나 되며 상태가 양호한 지. 그리고 경제 성장은 어느 정도 예상해 볼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PCE를 가지고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정책을 결정할 때 통화, 재정 정책의 중요한 수단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실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금리 설정을 위한 가이드가 될 수 있으며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수치입니다. 국가 전체의 규모에서 봤을 때 ' 쓰는 돈'을 측정하는 중요한 수치라는 것이죠. 실제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우리가 어떤 회사의 주식을 거래할때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회사가 잘 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그 회사의 주식을 사고 싶어 하고 이는 주식의 가격 상승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반면 회사가 잘 운영되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해당 주식을 팔고 싶어 하고 주가는 떨어지게 되죠. 

 

이때 회사가 잘 운영되느냐, 운영되지 않느냐는 회사의 실정. 즉, 물건이나 서비스가 얼마나 잘 팔리고 있느냐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 회사에 지출을 얼마나 하느냐로도 이야기해볼 수 있는데요. 즉, PCE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느냐를 나타내는 데이터입니다. PCE 가 높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지출을 한다는 것이며 이는 회사가 잘 운영되므로 주가의 상승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얘기해 보면 PCE 가 낮으면 사람들은 지출을 하지 않는 것이니 회사의 물건이 팔리지 않아 운영이 잘 되지 않으며 회사의 주가는 하락할 수 있는 것이죠. 

 

정리해 보면

 

* PCE가 높다 → 지출이 잘 일어난다 → 회사가 물건을 많이 판다 → 회사의 주가가 오른다.

* PCE가 낮다 → 지출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 회사가 물건이 안 팔린다 → 회사의 주가가 내린다

 

정도로 보면 되겠습니다. 

 

 

금리에 미치는 영향

먼저 기준금리부터 설명해 보죠. 기준금리가 낮으면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가 쉬워집니다. 이자가 싸기 때문에 사람들은 대출을 받기가 쉬워지죠. 대출을 쉽게 받아서 돈이 많아지면 뭘 해야 할까요? 네. 써야 합니다. 집을 사기 위해 대출을 받거나 자동차를 사기 위해 대출을 받은 돈을 써야 하는 것이죠. 돈을 써야 한다는 것은 결국 지출이 많아진다는 것이고 이는 PCE의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금리와 PCE. 그리고 주가와의 관계를 정리해보면

 

* 금리가 낮다 → 대출이 쉬워진다 → 지출이 늘어난다 → PCE가 상승한다 → 주가가 오른다

* 금리가 높다 → 대출이 어렵다 → 지출이 감소한다 → PCE가 하락한다 → 주가가 하락한다

 

 

로 정리해 볼 수 있겠습니다. 뉴스기사에서는 PCE와 다른 경제 데이터와의 관계를 꽤 어렵게 서술했는데 곁가지를 모두 떼네고 핵심만 살펴보면 위와 같습니다. 중요한 건 PCE는 개인 소비 지출 데이터라는 것을 이해하고 다른 데이터와의 연관성을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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