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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주식투자 손절매가 안좋은 3가지 이유

by ∴®∝㎯Ю¬ 2022.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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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에서 손절매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1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위안한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1보 후퇴가 아닌 패전이다. 내 병력이 약간만 손실을 봐도 바로 패전을 선언해 버리는 것이다.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한 희생이라고 여기는 손절매. 과연 정말로 안 좋을까?

 

매번 지는 종목만 고르게 된다.

손절매가 무엇인가. 주가가 계속해서 빠지는 가운데 더 큰 손해를 보기전에 가진 모든 주식을 매도하고 나가는 것이다. 즉, 이 주식이 지금 빠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이 종목을 내가 왜 선택했는지 확신이 안 가기 때문이다. 이게 만약 저평가 우량 회사일 경우에 기다리면 된다는 확신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분석 없이 덜컥 주식만 샀으니 지금 빠지는 금액에 손이 덜덜 떨리다 결국 손절매를 하는 것이다. 

 

내가 손절매한 이후에 오른다.

이런 경험 많이 해보지 않았나? 수도 없이 경험해봤다. 꼭 내가 손절매를 하면 그때부터 오르기 시작한다. 손절매=손해 이다. 기다리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들이다. TV 나 유튜브 각종 매체에 나오는 주식고수들이 하는 말이 결국 무엇인가. 장. 기. 투. 자 아닌가. 기다리자는 것이다. 매일매일 변하는 주가에 흔들리지 말고 태산같이 우직하게 버티는 것이다. 손절매? 그딴 거 모르고 그냥 기다려보는 것이다. 

 

손절매 할바엔 차라리 적금이라도 들어라

요즘 적금 금리가 얼마인가? 2~3% 하지 않나? 일반 초보개미가 주식투자로 벌고 싶은 수익이 보통 20~30%라고 한다. 벌어들이는 수익이 아니라 벌고 싶은 수익이다. 착각하지 말자. 어쨌든 그만큼 벌러 들어왔는데 손해를 볼 바에는 적금이라도 드는 게 낫다는 것이다. 

 

다만 이런 경우는 손절매를 해야 한다. 기업경영가치가 흔들리거나 비리가 밝혀졌을때이다. 이는 기업의 근간이 무너졌기 때문에 회생이 어렵다. 특히 지속적으로 크게 적자가 누적된다거나 각종 횡령이나 회계조작이 발생한다면 회사의 신뢰도가 무너진다.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손절매는 꼭 피하자. 그래서 나는 오늘도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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