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분기별 게임주식 기대감 정리

작년에 NC소프트에 투자했다 천당과 지옥을 경험했었다. 다시는 게임 주식에 투자하지 않으리라 마음먹었지만 게임 인생 20년이다 보니 게임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투자로 이어진다. 게임에 투자한다는 건 그 게임이 재미있을 것 같다. 기대가 된다라는 생각으로 투자를 하게 되는데 이게 출시 전에 결정을 해야 높은 수익을 달성하는 거라 꽤 어렵다. 정말 어렵다. 정말 좋은 게임. 재밌는 게임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형편없는 퀄리티에 주식이 바닥을 치는 경험을 많이 봤다. 올해 기대작중 그나마 위험성이 적은 게임 주식 몇 개를 소개해보겠다. 

 

1분기

펄어비스 : 1분기 기대주식은 펄어비스이다. 작년 도깨비 영상 하나로 50% 이상 급등한 주가이다. 최고가 대비 현재 95,000원으로 아직도 많이 비싼 감이 있지만 1분기 3월 말에 검은 사막 모바일의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검사 모바일 중국 출시 기대감으로 약간의 반등 요소는 있지만 메인은 도깨비이다. 도깨비의 출시는 연내 불투명하지만 길게 투자하면 어느 정도 수익은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2분기

카카오게임즈 : 2분기는 카카오 게임즈이다. 작년 대표 먹튀 논란으로 금액이 많이 빠졌다. 당시에 매수한 분들은 무조건 가지고 있는 것을 추천한다. 2분기에 기대되는 이유는 우마무스메의 출시를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일본에서만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인데 상당히 기대가 되는 게임이다. 사람이 경주마가 되는 말딸 게임이다. '사람이 경마를 한다' 듣기만 해도 재미있을 것 같지 않나? 실제로 일본 매출 최상위권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다. 

 

3분기

NC소프트 : 미워도 다시 한번. 그래도 국내 게임 대장주인데 다시 한번 믿어보는 건 어떨까? 현재 주식이 바닥을 치고 있고 바로 어제 실적발표에서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반토막이 나버렸다. 4분기에 TL 출시를 앞두고 있고 작년 NFT적용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도 20% 주가 상승을 있었다. 리니지W 에 NFT 기술적용을 앞두고 있어서 그래도 NC소프트를 다시 한번 믿어보는건 어떨까? 현재 매수 가격이 좋은 점도 한 몫한다. 

 

분기별 게임기 대주들을 정리해봤다. 올해 게임주들의 최대 이슈는 P2E, NFT 일 것이다. 과연 누가 먼저 국내 출시 게임에 기술을 적용하고 정부의 법규를 완화할 것인지가 관건이다.